




일 시 : 2025년 11월1일(토)10시~12시
참석인원:9명
장 소:발음도서관
나눔책: 순례주택
1)작품소개
“수림아, 어떤 사람이 어른인지 아니?”
자기 힘으로 살아 보려고 애쓰는 사람이야.”
행복해지려고 노력하는 모든 이에게 전하는 유은실의 단.짠.단.짠 위로
수림이네 네 식구가 망한 뒤, 돌아가신 외할버지의 옛 여자친구의 빌라‘순례 주택’으로 이사 들어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수림이네 가족 순례 주택 입성기에는 희극적인 요소가 가득하면서도 웅숭깊은 메시지가 담겨 있다. 살아가면서 무엇이 진실인지, 우리가 행복해지려면 무엇을 추구해야 하는지, 어른이 된다는 것은 무엇인지, 묵직하지만 마음을 일깨우는 메시지들이 혼란스럽기만 한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따듯한 위로를 준다. (출처:교보문고)
2) 발제 및 나눔 진행: 김원경집사님
- 쉽게 읽혀 지지만 책을 덮은 후 마음에 많이 여운이 남는다. 나는 우리 아이들에게 어른인가? 어른이 된다는 건 스스로 일어서는 힘을 갖는 거라고 하는데 아이들 앞에서 남편 앞에서 내 스스로의 마음은 어른스럽지 못할때가 있다. 책의 내용에 공감되는 부분이 많아서 옛날의 일들을 회상하게 되고 나를 돌아보게 되는 시간이 되었다.
- 순례씨가 개명을 한 후 이름에 담긴 뜻대로 살아가는 삶을 보며, 이름이 삶을 이끌 수 있다는 것을 다시금 보게 되었다. 이름처럼 살아가는 모습을 보며 어른이 된다는 게 뭔지, 스스로 일어서는 게 뭔지 고민하게 된다. 책을 다 읽은 후 나도 언젠가 누군가에게 순례주택 같은 존재가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희망을 갖고 누구에게나 따뜻한 사람이 되고 싶다는 다짐을 하게 된다.
-신앙인으로서 '순례씨의 삶' '순례의 길'을 걷는다는 말이 마음에 깊이 남는다. 감사함으로 살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책을 읽고 나니 자족하는 삶속에 나누는 삶속에 감사가 있음을 알게 된다. 순례주택은 단순한 주거 공간이 아니라 사람을 살리는 온기며, 나도 온기를 품은 따뜻한 사람이 되고 싶다. 가난한 동네, 부자동네를 나누는 이분법적인 사고의 틀이 아닌 감사함으로 살아가는 삶, 순레씨처럼 돈을 쓸때 돈의 가치가 있음을 알게 하는 나누는 삶을 살고 싶다.
-나에게는 순례주택 같은 따뜻한 공간이 있는가 생각하게 된다. 순례주택같은 곳이 있을까 생각하니.... 글방책방 = 순례주택이 나온다~~ 우리 함께 순례의 길을 걸어가 보아요~
*2025년 11월 나눔지기로 수고해 주신 김원경집사님 감사드립니다. 12월
6일(토) 뵙겠습니다. 샬롬